Q

잘 치료되지 않는 궤양성대장염에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FK506)가 증상 호전 효과를 나타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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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근거수준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는 난치성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의 임상 증상을 단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의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상실험에 포함된 환자 수가 적었으며, 또 연구에 다른 여러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서는 치료 환자수 및 추적관찰(F/U) 기간이 부족하여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임상에서 타크로리무스를 사용하려면 부작용과 효과를 대비하여 신중히 고려하며,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엄격히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엄격하게 설계된 대조군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타크로리무스의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론은 2008년 7월, <The Cochrane Library>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 근거하였습니다. 이 연구의 중요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 문헌들을 검색한 결과, 1개의 무작위대조군실험(RCTs)이 고찰에 포함되었습니다. 혈청 타크로리무스의 높은 농도를 목표치로 한 군과 낮은 농도를 목표치로 한 군을 플라세보(placebo) 치료군과 비교한 임상실험이었습니다. 고찰 결과,
혈청 고농도 목표군 환자의 19%(4/21), 저농도 목표군 환자의 9%(2/22), 플라세보군의 5%(1/20)에서, 임상적 관해(remission)가 관찰되었습니다(OR 2.27, 95%CI 0.35~14.75). 치료 후 2주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임상적 호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임상적 호전은 고농도 목표군 환자의 62%(13/21), 저농도 목표군 환자의 36%(8/22), 플라세보군의 10%(2/20)에서 관찰되었습니다(OR 8.66, 95%CI 1.79~42.00, RD 0.39, 95%CI 0.20~0.59, NNT=3).
고농도 목표군의 환자는 플라세보군 환자보다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향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P=0.043). 타크로리무스 치료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손가락 떨림(n=6)이었습니다. 기타 부작용으로 위장관염, 패혈증, 졸림, 안면홍조, 두통, 메스꺼움, 복부불편감,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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