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의 치료와 재발방지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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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근거수준

VSL#3는 활동성 궤양성대장염(UC)의 관해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비활동성 UC의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5-ASAs와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크론병에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아직 불확실하며, 무작위대조군실험(RCTs)을 통해 더 많은 증거가 확보되어야만 그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2017년 6월,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결과에 근거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와 크론병(Crohn’s disease, CD)은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IBD)으로, 이들 질환의 발병에 위장관 미생물상의 변화가 관련된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IBD에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연구 방법은 MEDLINE, EMBASE, 그리고 Cochrane Controlled Trials Register를 2016년 11월까지 검색하였습니다. 성인 UC 혹은 CD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5-aminosalicylates (5-ASAs)나 플라세보(placebo)와 비교한 무작위대조군실험(RCTs)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증상 유무의 데이터를 통해, 활동성 IBD에서 관해(remission) 유도 실패의 비교위험도(RR)이나 비활동성 IBD에서 활동성 질환의 재발의 RR을 계산하였습니다.
12,253개의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그 중 22개RCTs가 분석 대상이 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활동성 UC의 관해 유도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플라세보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R: 0.86, 95%CI: 0.68~1.08). 그러나 VSL#3로 실험한 한 개의 연구에서는 이것이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RR: 0.74, 95%CI: 0.63~0.87).
UC 재발 방지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5-ASAs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RR:1.02, 95%CI: 0.85~1.23).
활동성 CD의 관해 유도나, 수술적으로 관해를 유도한 이후의 CD 재발 방지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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