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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완전관해가 달성된 소세포성폐암 환자에서 예방적으로 머리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 뇌전이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까?

담기
A

근거수준

전두개(全頭蓋) 예방적 방사선치료는 완전관해가 이루어진 소세포성폐암 환자에서 질환없는 생존 및 생존률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조기에 고용량으로 전두개방사선조사를 시행하는 것이 뇌전이율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임상실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2000년 10월 Cochrane Database of Systemic Reviews에 등재된 체계적문헌고찰 연구, 에 근거하였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타분석에는 전체 7개 임상실험에 987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대조군과 비교할 때 치료군의 사망 비교위험도(relative risk)는 0.84(95%신뢰구간 0.73~0.97, P=0.01)로, 3년 생존률의 5.4% 증가에 해당하였습니다(대조군15.3%에서 치료군20.7%). 예방적 전두개방사선치료는 또한 질병없는 생존을 증가시키고(RR 0.75, 0.65~0.86, P<0.001), 뇌전이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R 0.46, 0.38~0.57, P<0.001). 4개 집단 (8 Gy, 24-25 Gy, 30 Gy, 36-40 Gy)을 대상으로 했을 때, 방사선조사량의 증가는 뇌전위 위험을 감소시켰지만(trend test, P=0.02), 생존률은 방사선조사량에 따라 의미 있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뇌전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시작 이후 전두개 방사선조사 시행이 빠를수록 좋은 경향(trend)을 확인하였습니다(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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