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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OVID-19는 에어로졸 형태로도 감염이 되나요?

담기
A

근거수준

COVID-19 (SARS-CoV-2)는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COVID-19 (SARS-CoV-2)와 사스(SARS-CoV-1) 바이러스의 안정성 비교에서 대부분의 결과는 비슷하지만, 실제 전파력은 COVID -19 (SARS-CoV-2)가 훨씬 빠름을 나타내었습니다.

본 연구는 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년 3월호에 발표된 내용으로 2019 년말, 중국 우한에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 (SARS-CoV-2) (이전의 HCoV 19)로 명명 된 새로운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현재 전세계가 감염병으로 고통가운데 있는데, 코로나-19(SARS-CoV-2)의 에어로졸 및 표면 안정성을 분석하였고, 특별히 코로나-19(SARS-CoV-2)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사스(SARS-CoV-1)를 에어조롤과 다양한 유형의 물체 표면과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이다. 연구 데이터는 5 가지 환경 조건(에어로졸,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스틸, 구리 및 골판지)에서 2 개의 바이러스 (SARS-CoV-2 및 SARS-CoV-1)와 관련된 10 가지 실험 조건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실험 측정은 세 번의 반복 실험에서 평균값을 보고했다. 물체 표면 중에서는 코로나-19(SARS-CoV-2)는 구리(copper)나 골판지(cardboard)보다 플라스틱 및 스테인레스 스틸에서 더 안정적이며 이러한 표면에서는 최대 72 시간 동안 생존 가능한 바이러스로 감지되었다. 플라스틱의 경우, 비록 아주 적은 약이지만 3일 뒤까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스테인리스스틸은 2일 뒤까지 바이러스가 남아 있었다. 줄어드는 속도도 느려서, 플라스틱에서는 바이러스 수가 거의 7시간이 지나야 절반으로 줄었고 스테인레스 스틸 에서는 약 5시간 반이 지나야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골판지와 구리 표면은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지 못하였다. 코로나-19(SARS-CoV-2)는 판지에서는 24시간 만에, 구리에서는 4시간 만에 사라졌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는 판지와 구리 모두 8시간 만에 모든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연구팀은 에어로졸과 감염 매개체에서 두 바이러스의 안정성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데 주목했다. 바이러스 자체가 공기나 주변 환경에 남아 감염을 일으킬 확률은 사스(SARS-CoV-1)나 코로나-19(SARS-CoV-2)나 비슷하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SARS-CoV-2)와 사스(SARS-CoV-1) 바이러스의 안정성 비교 결과는 비슷하지만, 실제 전파력은 코로나-19(SARS-CoV-2)가 훨씬 빠른 원인도 몇가지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SARS-CoV-2)는 “상기도 감염발생이 더 잘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코로나-19(SARS-CoV-2)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기에 감염을 퍼뜨릴 잠재성이 더욱 높음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사스(SARS-CoV-1)에 비교하여 코로나-19(SARS-CoV-2)가 보다 강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음을 발표했다.

즉, 코로나-19(SARS-CoV-2)는 “상기도 감염 발생이 더 잘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코로나-19(SARS-CoV-2)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기에 감염확산이 더욱 높고, 사스(SARS-CoV-1)에 비교하여 코로나-19(SARS-CoV-2)가 보다 강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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