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환자의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s, CKD)를 보고한 37건의 연구를 통합하여 분석한 유병률은 3.52% (95 % CI, 1.98–5.48 %, I2 = 93 %)로 나타났다. 급성신장손상 (acute kidney injury, AKI) 유병률에 대한 요약 추정치는 11.46% (95 % CI, 6.93-16.94 %)였다. AKI 환자는 중증 사례(OR, 6.97; 95 % CI, 3.53-13.75, I2 = 0 %)와 사망위험(45.79, 36.88–56.85; I2 = 17 %)으로 발전하는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신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 (COVID-19)과 관련이 있지만, 관련 유병률과 예후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본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2020년 4월 26일까지 PubMed, EMbase에서 bioRxiv 및 medRxiv를 통해 문헌을 검색했고,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s, CKD) 및 / 또는 급성신장손상 (acute kidney injury, AKI)을 보고 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인구 통계, 질병 중증도 관련 데이터 및 환자의 예후를 추출하여 집계했다. 52개의 동료 평가연구에서 나온 21,16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COVID-19 확진시에 CKD를 보고한 연구는 총 37건(n = 16,922)이었으며, 통합 유병률은 3.52% (95 % CI, 1.98-5.48 %, I2 = 93 %)로 나타났다. 하위그룹분석에 따르면 CKD 유병률은 중증사례에서 더 높았고[OR, 3.42; 95 % CI 2.05-5.61; I2 = 0 %], 이는 심각하지 않은 질병 및 사망사례 (6.46, 3.40-12.29; I2 = 1 %)와 비교한 결과이다.

CKD의 유병률은 중국 환자 (2.56 %, 95 % CI, 1.79-3.47 %, I2 = 80 %)에서 중국 이외 지역의 환자 (6.32 %, 95 % CI, 0.9-16.12 %, I2 = 93 %)와 비교하여 더 낮게 나타났다(p = 0.08).

AKI 유병률에 대한 요약 추정치는 11.46 % (95 % CI, 6.93-16.94 %)로 나타났다 ; AKI 환자는 중증 사례(OR, 6.97; 95 % CI, 3.53-13.75, I2 = 0 %)와 사망위험(45.79, 36.88-56.85; I2 = 17 %)으로 발전하는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CKD 또는 AKI의 신장상태는 COVID-19 예후와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식과 조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