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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타민 D 결핍은 코로나19 감염 감수성을 높이고 중증 이환율 및 사망율과 관련이 있나요?

담기
A

근거수준

체내의 비타민 D 상태는 코로나 19 감염과 환자의 입원율, 중증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비타민 D 결핍(25 OH D <25 nmol/L)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중환자실(ICU) 이환율을 높이고 중증도진행이 높았으며, 패혈증,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또는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 관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결핍은 SARS-CoV-2 바이러스 감염과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인한 중환자실 입원에 대해 더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연구배경: 여러 선행 연구에서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25OHD)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감염(COVID-19)에 대한 유의한 연관이 있는 연구결과들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메타분석의 목적은 환자의 비타민 D 상태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된 개인이 중환자실(ICU)에 입원해야 COVID-19 중증도 이완율 및 SARS-CoV 에 대한 감수성 및 사망률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은 PubMed, ScienceDirect, Web of Science, Google Scholar, Scopus 등의 데이터베이스와 사전출판 preprints 리포지토리 검색을 통하여 2021년 3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개인의 비타민 D 상태는 세가지로 나누어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비타민 D 부족 <75 nmol/L, 결핍 <50 nmol/L, 또는 중증 결핍 <25nmol/L)으로 구분하였으며, SARS-CoV-2 감염, COVID-19로 인한 입원, 중증으로 인한 중환자실(ICU) 입원, 또는 COVID-19 입원 중 사망으로 구분하여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전체 54개의 연구(완전 인쇄된 49개 및 인쇄 전 출판물 5개)에서 총 1,403,715명에 대한 자료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개인의 비타민 D 상태와 SARS-CoV2 감염 및 COVID-19 관련 입원, COVID-19 관련 증증도로 인한 ICU 입원 및 COVID-19 관련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은 각각 17개, 9개, 27개 및 35개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연구결과, 비타민 D의 심각한 결핍, 결핍 및 부족상태는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증증이환 및 ICU 입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차비[OR], 95% 신뢰구간[95% CI]: 2.63, 1.45-4.77; 2.16, 1.43-3.26; 2.83, 1.74-4.61).
사망률(Mortality) (OR, 95% CIs: 2.60, 1.93–3.49; 1.84, 1.26–2.69; 4.15, 1.76–9.77); 코로나19 감염(SARS-CoV-2 infection) (OR, 95% CIs: 1.68, 1.32–2.13; 1.83, 1.43–2.33; 1.49, 1.16–1.91);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COVID-19 Hospitalization) (OR, 95% CIs 2.51, 1.63–3.85; 2.38, 1.56–3.63; 1.82, 1.43–2.33)


결론적으로 체내의 비타민 D 결핍은 중환자실(ICU)에 입원해야 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ARDS), 또는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증가하였고 SARS-CoV-2 감염과 코로나19 관련 입원에 대한 더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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