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을 기본 접종한 후 부스터 접종하면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접종할 경우 가장 강력한 반응이 나타났으며, 현재 이용되고 있는 어떤 코로나19 백신으로 부스터 접종하여도 부스터 접종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무작위대조군실험 결과, Ad26.COV2.S 1회접종보다 동일 백신 혹은 다른 백신으로 부스터접종을 하면 S-특이적 결합항체, 중화항체, 그리고 T-세포 반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합항체 증가 폭은 같은 백신으로 접종할 때보다 mRNA 백신들이 포함되는 다른 백신으로 접종할 때 의미 있게 컸다. mRNA-1273으로 부스터 접종이 가장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지만 이것은 BNT162b2나 Ad26.COV2.S로 부스터접종보다 반응원성9부작용발생)이 더 높았다. 국소적 전신적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경증에서 중등증 수준이었으며 접종 후 2일 이내에 발생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는 얀센 백신을 기본 접종한 후 부스터 접종하면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접종할 경우 가장 강력한 반응을 나타내며, 현재 이용되고 있는 어떤 코로나19 백신으로 부스터 접종하여도 부스터 접종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좋다고 결론내렸다.

이 연구는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동일한 백신 혹은 다른 백신으로 부스터접종을 할 경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은 경미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의의가 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의학저널 에 게재된 연구논문, ‘Immunogenicity and Reactogenicity of Vaccine Boosters after Ad26.COV2.S Priming’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는 부스터 접종이 시행되지만 동일한 얀센백신으로 부스터접종할 때 혹은 다른 유형 백신으로 접종할 때의 면역원성(immunogenicity, 면역형성)과 반응원성(reactogenicity, 부작용발생)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배경에서 시행되었다. 여러 의료기관에서 얀센 기본접종을 한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일 백신 혹은 다른 백신으로 부스터접종을 한 이후 28일에 면역원성과 반응원성을 측정하였다. 참가자들은 부스터 접종을 하지 않거나, Ad26.COV2.S(얀센), mRNA-1273(모더나) 혹은 BNT162b2(화이자) 부스터를 접종했다. 1차 측정지표는 S-특이적 결합항체 수준으로, 2차 측정지표는 중화항체, S-특이적 T-세포 반응, 그리고 반응원성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mRNA-1273와 BNT162b2 부스터접종을 비교하기 위해 사후(post hoc)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