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에서 보고된 심장 합병증의 유형은 11가지 이상입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들을 중증 혹은 비-중증 코로나19 환자들과 비교할 때 심장합병증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가 중증일수록 심장합병증 발생률도 높았습니다. 그러므로 심장합병증은 코로나19 환자의 예후가 불량할 것을 예측해 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연구는 코로나19 환자 전체, 중증환자, 그리고 사망환자군에서의 심장합병증 발생률을 종합하여, 중증/비-중증, 혹은 사망/비사망 환자군들 사이에서 심장합병증을 비교하고, 또 급성심근손상(acute myocardial injury, AMI) 발생/비-발생 환자군 사이의 예후도 비교하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코로나19 환자 전체에서 AMI, 심부전, 부정맥, 심정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의 발생률은 각각, 21%, 14%, 16%, 3.46%, 그리고 1.3%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 중에서는 AMI 및 쇽 발생률이 각각, 33%, 35%였다. 이와 비슷하게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군에서는 AMI와 부정맥 발생률이 각각, 56%와 47.5%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군은 비-중증 환자군에 비해 AMI(RR=5.27)와 쇽(OR=20.18) 발생 위험이 높았다. AMI 발생률은 ICU 입원RR=2.92) 및 사망(RR=2.57, OR=8.36)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코로나19 환자의 심장합병증이 우려할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심전도, 심에코 및 심장 바이오마커 측정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준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에 게재된 논문, ‘Incidence of cardiac complications following COVID-19 infection: An umbrella meta-analysis study.’에 근거하였다. 연구는 PubMed, Scopus, web of science, Cochrane, ProQuest, Springer, Sage 데이터베이스를 2021년 4월 전까지 검색하여 관련 문헌을 찾은 후 추출한 데이터를 메타분석으로 종합하였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원문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