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무작위임상실험에 포함된 2,341명의 환자의 개별 데이터들에 대한 메타분석의 결과, 회복기혈장과 임상적 사이에 관련성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에 회복기혈장(convalescent plasma, CCP)을 이용한 무작위임상실험들로부터 개별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CCP 이용과 임상성적의 관련성에 대한 결론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문헌검색은 미국 및 전세계의 의학문헌 검색 데이터베이스들로부터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검색하였다. 검색된 연구들 중 코로나19로 확진되어 입원한 환자로 기계적호흡을 받지 않고 무작위로 CCP치료군 혹은 대조군에 배정된 임상실험을 선택하여 개별환자들의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투여된 CCP에는 측정 가능한 항체가 포함되어 있어야 했다. 검색과 분석결과, 8개의 국제적 실험에 2,369명이 대상이었다(1,138명은 무작위로 대조군에 1,231명은CCP에). 2021년 4월을 기준으로 그중에서2,341명(평균연령, 60세[IQR50~72], 여성 845명[35.7%])에 대한 일차성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전체 352명의 환자가 WHO score(11점 서수척도에서 7)과 같거나 높았으며 그 OR은 0.94 (95%CI, 0.69~1.30)였다. 기초선의 공변수에 대한 보정 후 사망의 OR은 투약 14일에 0.88(95%CI, 0.61~1.26) 28일에는 0.85(95%CI, 0.62~1.18)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는 전형적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성적과 CCP치료 사이에 관련성을 찾을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사용이 고려되고 있는 회복기 혈장의 효과성에 대해 실증 데이터를 토대로 부정한 의의가 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에 게시된 연구문헌 ‘Association of Convalescent Plasma Treatment With Clinical Status in Patients Hospitalized With COVID-19’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