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은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성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연구들을 메타분석으로 종합한 연구에서, 임상적 회복률은 멜라토닌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94.2%(81/86)와 82.4%(70/85)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멜라토닌 투여 환자들의 회복률이 대조군보다 높았다(OR=3.67, 95%CI:1.21~ 11.12, I2= 0%, p= 0.02). ICU에 입원하게 될 위험은 멜라토닌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낮았으며(8.3% [6/72] vs.17.6% [12/68], OR= 0.45; 95%CI: 0.16~1.25;I2= 0%, p= 0.13), 사망 위험은 멜라토닌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수치상으로 더 낮았다(1.4%[1/72] vs. 4.4%[3/68], OR=0.32; 95%CI: 0.03 ~ 3.18, I2= 0%, p= 0.33).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는 멜라토닌이 토로 환자의 임상성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 연구는 수면호르몬으로 알려지고 영양제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멜라토닌의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을 데이터로 확인한 의의가 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에 게재된 ‘Efficacy of Melatonin in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에 근거하였다. 메타분석을 연구방법론으로 채택한 이 연구는 코로나19 환자에서 멜라토닌이 임상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관련논문 검색은 PubMed, Web of Science, Cochrane Library, Ovid MEDLINE, 그리고 Clinicaltrials.gov 데이터베이스에서 2021년 9월 11일 이전에 발표된 무작위대조군연구(RCTs)를 검색하였다. 코로나19 환자에서 켈라토닌의 임상적 효과를 플라세보의 효과와 비교한 RCTs만이 리뷰 대상으로 포함하였으며, 임상적 회복률을 일차적 성적 지표로 설정하였다. 메타분석에는 3개의 RCTs가 포함되었다. 한 개의 RCTs에서는 멜라토닌 3mg을 매일 하루 3회 투여하였으며, 다른 두 개의 RCTs 취침 전에 3mg 혹은 6mg을 매일 투여하였다. 치료기간은 두 개 RCTs에서는 14일, 한 개 RCTs에서는 7일이었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