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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 발병 후 3개월 이상이 지나서도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비율입니까?

담기
A

근거수준

흔한 증상과 그 유병률은 피로감(37%), 몽롱한 느낌(32%), 기억력이상(27%), 집중력장애(22%), 근육통(18%), 후각이상(12%), 미각이상(11%), 그리고 두통(10%)이었으며 정신과적 증상으로는 수면장애(31%), 불안 (23%), 그리고 우울(12%), 등을 주로 호소했습니다.


연구는 성인에서 코로나19 발병 후 12주(3개월) 이후에도 신경학적 및 정신과적 증상을 호소하는 유병률을 추정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계적 문허고찰과 메타분석 방법으로 시행되었다. 메타분석을 결과 신경학적 코로나19 회복 후 증후의 전체적 유병률은 피로(37%, 95%CI: 24%~50%), 몽롱함(32%, 9%~55%), 기억력이상(27%, 18%~36%), 주의력장애(22%, 10%~34%), 근육통(18%, 4%~32%), 후각이상(12%, 7%~17%), 미각이상(11%, 4%~17%) 그리고 두통(10%, 1%~21%)이 가장 많았다. 신경정신과적 문제로는 수면장애(31%, 18%~43%), 불안(23%, 13%~33%) 그리고 우울증(12%, 7%~21%)이 포함되었다. 신경정신과적 증상은 중기간(3개월~6개월) 추적관찰 때보다 장기간(6개월 이상) 추적관찰 때 유병률이 더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 비해 입원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후각이상, 물안, 우울, 미각이상, 피로감, 두통, 근육통, 수면장애가 3개월(혹은 그 이상) 추적에서 유병률이 줄었다. 반대로, 입원환자의 경우는 기억력이상(OR=1.9 95%CI:1.4~1.23)의 유병률이 높았다. 코로나19 입원기간 중 ICU에 20% 이상을 입원한 환자 코호트는 ICU에 20% 이하 기간만 입원한 코호트에 비해피로감, 불안, 우울, 그리고 수면장애 유병률이 더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코로나10 회복 후 많은 환자들이 신경과적 정신과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정신과적 증상(수면장애, 물안, 우울증) 유병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해 준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에 게재된 논문, ‘Mid and long-term neurological and neuropsychiatric manifestations of post-COVID-19 syndrome: A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9개 연구에 환자 11,324명)이 메타분석의 대상이 되었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원문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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