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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오밐크론이 팬데믹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유행으로 볼 때 오미크론은 앞으로 혹은 계절적으로 그 유행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까?

담기
A

근거수준

오미크론 팬데믹은 유행 초기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후 소강 상태를 보이다. 지구 북반구는 4월 경, 남반구는 6월 경에 다시 소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각 국가별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팬데믹 양상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 그림과 같다.




오미크론의 특성은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그 전파속도는 매우 빠르며 이는 우려할 수준이다. 효과적인 백신 정책과 비약물적 중재로 억제될 수 있었던 이전까지의 변이들, 즉, 알파, 베타, 델타, 등의 경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마친 많은 국가들에서도 오미크론은 맹렬한 기세로 전파되며 코로나19 질환은 이전 어떤 변이보다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의 예측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의 파괴력과 함께 향후 6개월은 전세계에서 계속 문제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모든 국가가 엄격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여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특히 보건의료체계가 취약한 국가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려 재난적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이 연구는 전세계에서의 향후 오미크론의 유행을 예측하여 세계가 공조하여 대처할 필요성을 강조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예측 국가 중에 한국이 빠져서 아쉬움이 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Rxiv에 게재된 논문, ‘Seasonal Prediction of Omicron Pandemic’에 근거했으며 이 논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Global Prediction System of COVID-19 Pandemic (GPCP)을 이용하여 주요 11개국과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의 향후 나타낼 수 있는 계절성 변화를 예측하였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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