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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이용중인 팍스로비드는 임신과 출산에 독성을 나타낼 위험은 없습니까?

담기
A

근거수준

동물실험 결과, 팍스로비드(성분: nimatrelvir)는 임신과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발생시키지 않았습니다. 즉, nimatrelvir는 동물에서 기형을 출산하지 않았으며 팍스로비드를 이용한 비임상 연구들에서 임상적으로 관련된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험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nirmatrelvir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항바이러스 성분이며(다른 한 가지 성분은 약동학적 강화제 역할을 하는 ritonavir), 팍스로비드는 phase2/3 임상연구에서 재택치료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임상연구들에는 생식가능 연령대 남성과 여성이 포함되어 있다. 결론의 토대가 된 본 비임상 연구에서는 토끼와 쥐를 이용하여 nirmatrelvir가 수정과 배아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배아 발달에 독성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유전학적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비임상적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확인된 ritonalvir 안전성과 함께 본 연구는 팍스로비드에 가임 연령기 여성과 남성에서 그리고 임신 중에 임상적으로 관련되는 위험성이 없음을 시사해 준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된 기간이 짧아 임신 중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팍스로비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시도들 중 하나로서 의의를 가진다.

상기 내용은 2022년 3월호에 게재 예정인 논문 ‘Reproductive and developmental safety of nirmatrelvir (PF-07321332), an oral SARS-CoV-2 Mpro inhibitor in animal models’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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