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의 기관절개가 빠른 경우가 늦은 경우에 비해, 기계적호흡 시행 기간이나 ICU 입원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된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으로 종합한 연구에서, 빠른 기관절개는 IMV 시행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으며(MD−9.08일, 95%CI−10.91 ~ −7.26일, p<0.01), ICU 입원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았다(MD−9.41일, 95%CI−12.36 ~ −6.46일, p<0.01). 보고된 사망률은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거의 없었다(OR 1.09, 95%CI 0.79 ~ –1.51, p=0.59). 이러한 메타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빠른 기관절개가 늦은 기관절개와 비교할 때, 사망률 보정없이 IMV 시행기간 및 ICU 입원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과 관련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CU가 포화될 위험이 많은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상기 내용은 2022년 2월, 에 게재된 논문, ‘Tracheostomy timing and clinical outcomes in ventilated COVID-19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메타분석으로 시행된 이 연구에서는 2019년 12월에서 2021년8월까지 Medline, Embase, Cochrane, and Scopus database, along with medRxiv, bioRxiv, 그리고 Research Square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였다. 빠른 기관절개는 기계적호흡(invasive mechanical ventilation, IMV) 시작 이후 14일 이내에 시행한 경우로, 늦은 기관절개는 그 이후에 시행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IMV 시행기간, ICU 입원기간, 그리고 전체적 사망률이 메타분석에서의 성적이었으며 랜덤-효과 모형을 이용하여 오즈비(OR), 평균차이(MD)를 95%신뢰구간(CI)로 구하였다. 메타분석 대상으로는 14개 연구에서 전체 2,371명의 기관절개 환자가 리뷰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