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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폐의 압력손상(Pulmonary barotrauma)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손상의 발생빈도와 임상양상은 어떻습니까?

담기
A

근거수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중 4.2%(2.4~4.3)에서 압력손상이 보고되었으며, 중증의 코로나19 환자들 중에서는 15.6%(11-21.8)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기계적호흡을 이용한 환자들에서는 압력손상 발생이 많았습니다[18.4%(13~25.3)].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호흡장애에서 압력손상의 발생이 코로나19와 관계되지 않은 호흡장애에서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관찰연구들의 보고를 종합한 연구 결과, 입원환자들 중에는 4.2%(2.4~7.3) 중증환자들에서는 15.6%(11–21.8) 그리고 기계적호흡을 받은 환자들 중에는 18.4%(13–25.3%)에서 압력손상이 보고되었으며 이것은 질환의 중증도와 압력손상 사이에 비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압력손상의 발생은 재원일수, ICU 입원기간 그리고 병원내 사망과도 관련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ARDS는 코로나19와 관련되지 않은 ARDS에 비해 압력손상 위험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는 코로나19폐렴에서는 폐 압력손상의 발생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그러므로 침습적 혹은 비침습적 호흡 모두에서 이러한 경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폐렴은 환자에게 폐 압력손상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음을 확인하여 코로나19 환자의 관리에 이러한 가능성을 적극 고려해야 함을 시사해 준다.


상기 내용은 2022년 1월, 에 게재된 논문 ‘Pulmonary barotrauma in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기흉(pneumothorax), 기종격동(pneumomediastinum) 그리고 피하기종(subcutaneous emphysema)과 같은 자발성 폐압력손상 발생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손상으 발생률과 그 의미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 연구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서 발생한 압력손상에 대한 연구문헌을 체계적으로 검색하였다. 검색결과 확인되고 본 연구에서 설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문헌들에 포함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메타분석을 통해 결론을 유도하였다. 검색 및 메타분석 결과, 전체 4,488개 연구가 확인되다. 그중에서 정성적 분석에 118개 사례보고 연구와 15개 관찰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정량적 분석에 15개 연구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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