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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게 항응고제를 대량 투여하면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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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근거수준

고용량의 항응고제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최고 30일까지 작은 출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호흡부전이며 이것은 호흡기의 미세혈전증 및 혈전색전증과 관련될 수 있다.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혹은 동맥혈전증, 등이며 이와 같은 혈전색전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예후가 나빠진다. 그러므로 동맥 혹은 정맥의 혈전색전증을 막기위해 항응고제가 사용된다, 그리고 헤파리노이드 약물은 항응고효과 외에 항염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에게 항응고제의 효과성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항응고제의 효과 혹은 부작용을 플라세보나 다른 약물 치료 혹은 치료하지 않는 방법과 비교하여 평가하기 위한 목적에서 메타분석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고용량 항응고제 vs 저용량 항응고제: 고용량의 항응고제는 저용량 항응고제와 비교할 때 폐색전증 발생을 줄일 가능성이 있고, 대규모 출혈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입원기간에는 거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심부정맥혈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심방세동, 혈소판감소증, 등의 발생에도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항응고제치료 vs 치료없음: 항응고제를 투여하지 않을 때와 비교하면 항응고제 투여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증거는 무작위대조군실험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항응고제 투여가 그 외의 다른 성적들에 대한 효과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증거가 불확실하거나 데이터가 없다)


상기 내용은 2022년 3월 코크란 라이브러리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논문, ‘Anticoagulants for people hospitalised with COVID‐19’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는 CENTRAL, MEDLINE, Embase, LILACS 그리고 IBECS databases, the Cochrane COVID‐19 Study Register 및 medRxiv 데이터베이스에 2021년 4월 24일까지 등재된 연구를 검색하여, 관련 문헌을 수집하였다. 전체 7개 연구(환자수 16,185명)가 분석대상이 되었으며, 브라질(2), 이란(1) 이탈리아(1) 미국(1)에서 시행된 연구와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시행된 연구가 2개였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8세, 추적관찰(F/U) 기간은 15일에서 90일 범위였다. 고용량 항응고제와 저용량 항응고제 비교가 4개 연구에 4,647명, 항응고제 치료와 치료없음 비교가 3개 연구에 11,5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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