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과분류
  • 주제별분류
Q

코로나19환자에서 비타민D의 수준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담기
A

근거수준

낮은 비타민D 수준은 염증 마커의 상승과 관련됩니다. 비타민D 결핍은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의 염증 상태뿐만 아니라 혈전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사례를 확인하는 초기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D에는 면역조절 특성이 있으며 이것은 코로나19 환자에서 유용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환자에서 염증마커(inflammatory markers)와 비타민D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관찰연구들에 대한 메타분석이 시행되었다. 분석 결과, 비타민D가 충분한 환자들(>30ng/mL)은 비타민D가 부족한 환자들에 비해 염증마커들인 IL-6, CRP, ferritin, LDH, fibrinogen, 그리고 D-dimer의 수준이 의미 있게 낮았다. 평균차이가 가장 큰 마커는 ferritin이었으며(95.62; 95%CI, 33.14-158.10, P=0.003. I2=99%), ESR은 의미 있게 낮지 않았다(P=0.97). 분석대상 모든 염증마커들이 두 집단 모두에서 건강한 사람의 정상적인 참조범위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기 내용은 2022년 4월 피어리뷰 오픈 엑세스 의학저널인, 에 게재된 메타분석연구 논문,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Levels and Inflammatory Markers in COVID-19 Patients: A Meta-Analysis of Observational Studies’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의학문헌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 EMBAS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the Cochrane Library 그리고 ClinicalTrial.gov에서 코로나19 환자의 비타민D 수준과 염증마커들에 대한 비교데이터를 보고한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였다. 검색기간은 2019년 12월1일부터 2022년 1월14일까지였다. 검색된 연구들 중 다음 요건을 충족한 연구를 메타분석 대상에 포함하였다: COVID-19 환자, 18세 이상 성인, 대조군 존재(코호트 및 사례대조군), 비타민D 부족군과 비타민D 충분군의 비타민D 수준 및 염증마커 수준을 비교 보고한 연구. 비타민D 결핍에 대한 정의는 각각의 연구에 따라 <9.9 ng/mL 부터 <30 ng/mL 가지로 다르게 정의되었다. 각 연구들이 다룬 염증마커들은 interleukin-6 (IL-6), C-reactive protein (CRP), ferritin, procalcitonin,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 lactate dehydrogenase (LDH), fibrinogen 그리고 D-dimer, 등이었다. 랜덤효과 및 고정효과 모형을 이용하여 가중평균차이(WMD)를 95%신뢰구간(CI)로 구하였다. 최종적으로 정량적 종합(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는 32개 연구 7.771명의 환자로 연령대는 40-81세, 남성 57.1%였다. 이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