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은 흔하며 그로 인한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코로나19 환자는 심각하게 다루어 조기에 치료함으로 불량한 임상적 결과를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호흡기나 심장 합병증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합병증 역시 사망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의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을 평가하고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추정하기 위해 메타분석 연구가 시행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두통, 혼미(confusion), 피로감 등이 코로나19 확진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가장 비특이적인 신경학적 증상이었다. 정신과적 증상, 중추신경계(CNS) 질환, 뇌혈관계질환, CNS염증성질환, 말초신경계(PNS) 질환신경근육질환, 등이 신경학적으로 특이적 합병증이었다. 코로나19 환자들의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률과 신경학적 합병증을 나타낸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은 각각, 23.0%(95%CI: 17.8-29.2) 및 29.1%(95%CI: 20.3-39.8)로 추정되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4월 6일 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논문, ‘Neurological manifestations in patients with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이 연구는 의학문헌 데이터베이스인 PubMed/Medline, Web of Sciences, 그리고 Embase에서 관련문헌들을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 검색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한 메타분석 대상 포함 조건 충족 여부를 평가하였다. 검색된 문헌들 중, 리뷰 논문, 체계적문헌고찰(systematic reviews) 혹은 메타분석, 동일연구진에 의한 중복 발표논문, 초록만 수록된 논문, 동물연구, 사례보고,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전 신경학적 병력을 보고한 논문 등은 제외하였다. 그 결과, 검색된 문헌 4,455개 중 20개 연구에 18,258명의 환자가 메타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에서 2,791명이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