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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 환자에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경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담기
A

근거수준

코로나19 감염은 ST상승 심근경색(STEMI)의 증상 발생 후 의학적 처치 시작 시간에 영향을 주며 STEMI이 생긴 코로나19 환자는 혈전증이 발생하고 결과가 불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KG의 ST분절 상승이 있는 심근경색(STEMI) 환자에서 코로나19가 동반된 경우와 없는 경우의 임상적 특성과 관리 및 임상성적을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은 증상발생에서 최초 의학적 처치까지(symptom onset to first medical contact, SO-to-FM) 시간(평균차이=23.42분, 95%CI: 5.85-40.99분, p=0.009), 병원도착부터 벌룬처치까지(door-to-balloon, D2B) 시간(평균차이=12.27분, 95% CI: 5.77-18.78분; p=0.0002)시간이 의미 있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없는 경우에 비해 코로나19 양성인 심근경색 환자들은 CRP, D-dimer, 혈전 수준이 높았으며(p<0.05), 혈전흡인술 및 and혈전생성방지용치료제(glycoprotein IIbIIIa, Gp2b3a inhibitor) 사용이 더 많았다(p < 0.05). 코로나19 양성 환자들은 병원내 사망률(OR=5.98, 95%CI: 4.78-7.48, p<0.0001), 심인성쇽(OR=2.75, 95%CI: 2.02-3.76, p<0.0001), 그리고 스텐트 내 혈전발생(OR=5.65, 95%CI: 2.41-13.23, p<0.0001)도 더 높았다. ICU에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OR=4.26, 95%CI: 2.51-7.22, p<0.0001), 입원기간도 더 길었다(평균차이=4.63일, 95%CI: 2.56-6.69일, p<0.0001).

상기 내용은 2022년 3월 14일 에 온라인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논문,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Management, and Outcomes of STEMI Patients Presenting With vs. Those of Patients Presenting Without COVID-19 Infe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연구에서는 의학문헌 검색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 PubMed, Cochrane Library, 그리고 Embase를 2021년 7월까지 검색하여 관련된 관찰연구 문헌들을 찾았으며 Newcastle-Ottawa Scale(NOS)을 이용해 연구의 질을 평가하였다. 메타분석에는 전체 13개 연구에 27,742명의 환자들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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