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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로 미각이 소실되는 경우는 어느 정도로 발생합니가?

담기
A

근거수준

표준화 된 미각 검사 방법을 사용한 연구가 적어서 연구들 사이에 편차가 크지만 코로나19 관련 미각 소실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36.9%가 미각 소실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95%신뢰구간: 33.27-40.69%).


화학적 감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각소실 보고가 정확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미각 소실이 드물고, 냄새감각(후각) 소실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코로나19환자들의 미각 소실 발생률을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관련연구문헌들에 대해 체계적문헌고찰(systematic reviews)과 메타분석을 시행한 연구가 있다. 메타분석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미각이상을 자가보고한 비율은 36.53%였으며(95%CI: 35.32.8–40.5%), 직접적 미각검사를 통해 보고한 미각이상 비율은42%였디(30.0-55.0%). 추정된 미각소실 비율은 직접적 미각검사로 추정한 비율이 자가보고로 추정한 비율보다 약간 그러나 통계학적 의미는 없이 높았다(Q=0.57, df=1, P=0.45). 일반적으로 남성에서 여성보다 미각소실 보고 비율이 낮았으며, 중년 성인에서 미각소실 보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상기 내용은 옥스퍼드대학에서 발행하는 피어리뷰 과학저널인 에 게재된 메타분석연구 논문. ‘Taste loss as a distinct symptom of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근거하였다. 연구에서는 온라인 의학문헌 데이터베이스인 Pubmed/Medline과 Google Scholar를 2020년 5월15일부터 2021년 6월1일까지 검색하였다. 검색된 문헌들 중 비인두 도말의 RT-PCR 검사 혹은 의사에 의한 다른 검사방법으로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적 감각기능 이상을 보고한 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분석에서는 미각 소실 판단의 방법론적 차이(직접 검사 vs 자가보고)가 소실율 추정에 어떻게떤 영향을 주었는지 평가하였으며, 직접 미각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소실을 확정하는데 자가보고 보다 더 우수한 증거로 가정했다. 정량적 종합(메타분석)에는 최종적으로 241개 연구논문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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