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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체액면역 반응률 저하와 관련되는 위험요인은 무엇입니까?

담기
A

근거수준

고형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양전율은 백신접종 횟수에 따라 증가합니다. 고령, 최근에 이식, 사망자의 장기이식, 대사길항제(antimetabolites) 그리고 최근에 항흉선세포(antithymocyte)글로불린이나 리툭시맙(rituximab)을 투여한 경우는mRNA백신 2차접종 후 체액면역반응 감소와 관계됩니다.


고형장기이식(solid organ transplant, SOT)을 받은 환자는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면역형성률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SOT 환자의 체액면역 저하와 관련되는 위험요인들을 확인하고 현재까지의 백신반응에 대한 증거를 종합하기 위해 체계적문헌고찰(systematic reviews)과 메타분석 연구가 시행되었다. 분석결과, mRNA백신 접종 후 항스파이크(antispike) 항체가 형성되는 항체양전반응률은 1차접종 후 10.4%(0%-37.9%), 2차접종 후 44.9%(0%-79.1%) 그리고 3차접종 후63.1%(49.1%-69.1%)로 나타났다. 2개 연구에서는 mRNA백신 3차접종 후 항체반응이 전혀 없거나 미미했던 SOT 환자의 50%가 4차접종 후 항체반응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했다. 항체반응률 저하와 관련되는 요인들로는 고령(반응자와 비반응자 사이의 평균 연령차이 3.94세), 사망한 공여자(pOR=0.66, 95%CI:0.53-0.83, I2 = 0%), 대사길항제(antimetabolites) 투여(pOR= 0.21, 95%CI:, 0.14-0.29, I2 = 70%), 최근 리툭시맙(rituximab) 투여(pOR=0.21, 95%CI: 0.07-0.61, I2 = 0%), 그리고 최근 항흉선세포 글로불린(antithymocyte globulin) 투여(pOR=0.32, 95%CI: 0.15-0.71, I2 = 0%), 등이 중요했다.

상기 내용은 2022년 4월미국의사협회의 공식 저널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 논문 ‘Immunogenicity and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Poor Humoral Immune Response of SARS-CoV-2 Vaccines in Recipients of Solid Organ’에 근거하였다. 연구에서는 온라인 의학문헌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 Embase, Web of Science, Cochrane Library, 그리고 ClinicalTrials.gov에서 2021년 12월15일까지 관련문헌들을 검색하여 SOT를 받은 환자의 체액면역 반응을 보고한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택하였다. 임상실험, 전향적 혹은 후향적 코호트로 구성된 관찰연구, 사례-대조군 연구들이 포함되었다. 코로나19 감염 후의 체액면역에 대한 연구들은 배제하였다. 최종적으로 정량적 종합(메타분석) 대상에는 29개 연구, 11,713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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