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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액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양은 미각 상실 증상의 심각성과 관련이 있습니까?

담기
A

근거수준

타액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양이 많을수록 미각 상실 증상이 더욱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메타분석에서 타액에 있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양은 미각 상실과 긍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타 분석에 따르면 COVID-19 양성 환자 138,897명 중 39.2%가 미각 상실(95% CI: 35.34-43.12%)를 보고 하였습니다. SARS-CoV-2 바이러스는 미각 세포를 공격하여 세포를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용체 단백질인 ACE2와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인 TMPRSS2의 발현 패턴에 있어 바이러스에 의해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미각 상실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연구는 PRISMA 가이드라인의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지침에 따라 수행되었습니다. Pubmed/Medline and Google Scholar를 이용하여 검색어로는 “COVID-19” with “taste”, “smell”, and/or “olfaction”, as well as “gustatory” 등을 사용하였고, 2020년 5월 15일에 시작하여 2021년 6월 1일에 완료되어 총 377개의 문헌이 검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미각 상실률이 높았고, 중년 그룹에서 미각 상실이 가장 높았습니다. 따라서 미각 상실은 COVID-19의 진정한 증상으로 추후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직접적인 방법과 기본 메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SARS-CoV-2 바이러스의 양과 미각상실 증상의 심각성은 코로나 바이러스 양이 많을수록 미각 상실 증상도 심하지만,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고 추후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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