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 또는 허혈성 뇌졸중( Ischemic stroke) 환자에게 어떤 항혈소판 요법(antiplatelet regimen)이 임상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임상 상황에 따라 최적의 요법을 선택하는 것은 환자 치료에 중요하다. 허혈성 뇌졸중은 대개 혈전 및/또는 지방 침착물 등이 뇌로 연결되는 동맥을 차단하는 경우 발생한다. 증상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근육 약화, 마비, 신체의 한 쪽 감각 상실 또는 이상, 말하기 곤란, 혼동, 시력 문제, 어지러움 및 균형 및 협응 상실 등의 증상이 있다. 일과성 허혈 발작(TIA)의 원인 및 증상은 허혈성 뇌졸중과 유사하지만, TIA는 일반적으로 1시간 미만 동안 지속되며 뇌 혈액 공급의 일시적인 차단을 초래하는 뇌 기능 장애이다.
연구는 일과성 허혈 발작(TIA), 또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어떤 항혈소판 요법이 임상적으로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체계적 고찰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관련되는 문헌을 추출하기 위하여 Medline, Embase 및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의 3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다.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논문 중에서 연구설계는 무작위 임상 시험연구(RCTs) 포함하여 재발성 뇌졸중, 복합 결과, 주요 출혈 사건, 재발성 허혈성 뇌졸중과 모든 출혈 사건 및 임상적 이점 등을 증상 시작부터 치료까지 시간[symptom-onset-to-treatment time (<72 and >72 h)]과 뇌졸중의 유형과 항혈소판제 치료 기간에 따라 하위 분석을 수행하였다. 최종 69건의 임상연구가 등록되었다.
연구결과, 임상 상황에 따라 항혈소판제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를 수 있지만, 실로스타졸(Cilostazol)은 아스피린과 비교하여 재발성 뇌졸중, 주요 출혈 사건, 재발성 허혈성 뇌졸중 및 모든 출혈 사건 위험이 낮게 나타났으며, 임상적 이점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