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DH) 시스템은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재활훈련을 촉진하는 첨단 재활 접근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체계적 고찰과 메타 분석의 목적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 통증과 신체 기능에 대한 DH 시스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연구 자료는 Scopus, PubMed, Web of Science 및 EBSCO 데이터베이스에서 2003년 1월부터 2023년 9월 사이에 포함 기준을 충족하는 연구를 수집 분석하였습니다. 표준화된 평균 차이(SMD) 분석은 95% 신뢰 구간(95% CI)으로 수행되었으며, 최종 8편의 무작위 시험 대조군 연구가 분석에 포함되었습니다. 연구 대상자는 무릎 통증이 있는 남성 194명과 여성 279명으로 총 473명이 분석에 포함되었습니다.


연구결과, 디지털 헬스케어 개입은 균형(SMD, 0.41 [0.12, 0.69], p < 0.05)과 통증 수준(SMD, - 1.10 [- 2.02, - 0.18], p < 0.05)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 운동 범위(ROM) 및 보행 속도에 대한 DH 중재의 유의한 효과가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수행된 메타 분석 결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개입이 무릎 관절 통증 환자의 균형을 잠재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고, 특히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수준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