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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기에 섭취한 오메가3는 자녀의 체질량 지수(BMI)와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치나요?

담기
A

근거수준

임신 중에 생선 기름 보충을 받은 산모의 자녀가 6세에 더 높은 체질량 지수[BMI(kg/m2)]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지방, 근육 및 뼈 질량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다중불포화지방산(n-3 LCPUFA) 보충을 받은 산모의 자녀는 10세에 BMI가 증가하고 지방 비율과 과체중 위험이 증가했으며 하고 대사 증후군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이 보고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 전향적 연구에 참여한 736명의 임신 여성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연구의 결과로 2024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되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한 임신부는 올리브유 섭취에 비해 자녀의 10세 때 비만지수(BMI)와 과체중 위험이 높게 나타났음을 보고하였습니다.


연구방법은 오메가3 일종인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이코사펜트산) 보충제군과 올리브유 섭취군으로 나누고 임신 24주째 부터 출산 후 1주간까지 매일 2.4g n-3(Ω-3) 다중불포화지방산(n-3 LCPUFA) 또는 대조군 올리브유를 섭취한 군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평가지표는 인체 측정,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의 신체 구성, 혈압, 공복 혈액 샘플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포도당 및 C-펩타이드 농도였으며 대사 증후군 점수를 계산하였습니다. 다중불포화지방산(n-3 LCPUFA) 그룹 어린이의 10세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17.4 (SD: 2.44)로 16.9 (2.28)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를 통하여 다중불포화지방산(n-3 LCPUFA) 보충을 받은 산모의 자녀는 10세에 BMI가 증가하고 과체중 위험이 증가했으며 지방 비율이 증가하고 대사 증후군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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